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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매력적인 테니스 선수, 나달 (라파엘 나달)

◈〓℃⅞ 2023. 1. 14. 13:38

테니스하면 딱 떠오르는 선수들이 몇 있지요? 페더러, 조코비치, 샤라포바 등... 그 중에서도 매너 좋기로 유명한 스페인 선수 나달에 대해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간단히 소개하고, 잘 알려져 있는 일화들과 나달만의 자기관리 비결을 한 번 알아보시죠.

 

소개

1986년생인 나달은 만 나이로 36세, 한국 나이로는 38살입니다. 15세에 프로에 데뷔하여 벌써 21년째 프로 생활을 하고 있는 초 베테랑 선수지요. 하지만 최근까지 그랜드슬램 대회(2022 프랑스 오픈, 2022 호주 오픈)를 우승하는 등 그의 실력은 여전히 최정상에 있습니다. 그랜드 슬램 대회 우승을 22번이나 하여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지요.

 

나달 일화

(1) 0번의 라켓 스매시

나달은 라켓 스매시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선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라켓 스매시란 말 그대로 라켓을 부숴버리는 행동을 의미하는데요. 나달은 어린시절부터 삼촌 토니 나달의 교육을 받으며 단 한 번도 라켓 스매시를 한 적이 없습니다. 삼촌은 "네가 라켓 스매시를 하면 더 이상 코치를 하지 않겠다. 테니스를 치고 싶지만 라켓을 살 돈이 없는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라."라고 교육을 했기 때문이지요. 

 

(2) 왼손잡이 선수

그는 현재 왼손잡이 선수입니다. 그런데 원래 왼손잡이는 아닙니다. 신기하지요? 처음 테니스를 배우던 무렵에는 양손으로 포핸드를 쳤다고 합니다. 삼촌은 코치 중 '한쪽 손으로만 포핸드를 치는게 좋겠다'고 하여 나달은 주저 없이 왼손을 선택하여 왼손잡이 선수로 남아있습니다. 많은 운동에서 왼손 왼발잡이가 이점이 있듯 테니스에서도 왼손잡이가 갖는 이점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어린 나달이 선택을 잘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나달의 자기 관리

비교적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선수에게는 뭔가 특별한 자기관리가 수반될 것 같은데요. 우리도 쉽게 본받을 수 있는 식단과 수면 습관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식단

나달은 육류보다는 해산물 위주의 식단을 즐긴다고 합니다. 생선은 고기에 비해 덜 기름지면서 단백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운동선수의 식단에 항상 포함되는 듯 합니다. 또한,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올리브오일과 샐러드를 곁들인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올리브 오일은 질 좋기로 정말 유명하지요. 저도 스페인에 갈때마다 올리브 오일을 한 바구니 사오는데, 스페인에 사는 나달이 부럽습니다. 또한, 본인이 요리를 즐겨 국제대회에 나가서도 음식을 해먹는다고 합니다. 경기가 끝나면 직접 마트에 나가 샐러드 채소와 음식재료를 신선도까지 까다롭게 선별하여 요리해 먹는다고 하네요. 

 

(2) 수면

나달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정 전에는 잠자리에 든다고 합니다. "경기나 운동 훈련을 앞두고는 최소 8시간은 잠을 자는 것이 철칙"이라고 말할 정도로 숙면을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다만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있을 때는 밤 늦게까지 경기를 시청한다고 하네요. 원칙과 예외의 적절한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운동 루틴

그는 오전 6시에 훈련 코트에 나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칭을 가장 먼저 하는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스트레칭에만 사용한다고 해요. 또한 평소나 경기 전에도 틈틈이 고무밴드로 스트레칭을 한다고 합니다. 운동선수의 롱런 비결은 역시 큰 부상을 방지하는 것인가봐요.

 


배울 점이 많은 멋진 선수 나달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